골프

남자 세계랭킹 톱10 …큰 변화 예고

2017-02-20 09:15

더스틴존슨자료사진.사진=AP뉴시스
더스틴존슨자료사진.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이번주 남자골프 세계랭킹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악천후로 대회에 차질이 빚어지며, 20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 오픈 넷째 날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가 진행되고 있다.

이 대회에는 세계랭킹 톱10중 8명이 출전하며 상위권 선수들의 순위 변화가 예상돼 큰 관심을 모았다.

제이슨 데이(호주)의 세계랭킹 1위 수성이 가장 큰 관심사다.

대회 결과에 따라 47주간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하던 데이가 자리를 내줘야 할 가능성이 있다. 세계랭킹 3위 더스틴 존슨(미국)과 5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우승했을 때다.

마쓰야마는 일찌감치 컷 탈락한 가운데, 존슨(미국)이 7타 차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어 세계랭킹 1위 변화 가능성이 높아졌다.

존슨은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냈다. 7타를 줄인 존슨은 2위 웨슬리 브라이언(미국)과 8타 차까지 격차를 벌였다. 이어진 4라운드 전반 홀, 존슨은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2타를 줄였다. 후반 홀에서는 파로 지켜내며 세계랭킹 1위를 눈앞에 두고 있다.

데이가 3위 이상의 성적을 내면 1위를 수성할 수 있지만, 데이는 현재 60위권대(최종합계 2오버파 286타)로 대회를 마쳤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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