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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제네시스오픈 첫날 선두권

2017-02-17 12:12

안병훈.사진=AP뉴시스
안병훈.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안병훈(26, 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 오픈(총상금 700만 달러) 첫날 공동 7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기록했다. 4언더파 67타를 친 안병훈은 필 미컬슨(미국), 페이그리드 해링턴(아일랜드), 케빈 나(미국) 등과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

악천후로 경기가 지연되면서 일부 선수들이 라운드를 마치지 못했고, 이들의 남은 1라운드 경기는 다음날로 미뤄졌다. 선두는 7언더파의 샘 샌더스(미국)가 차지했고, 더스틴 존슨(미국) 등 5명이 5언더파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샌더스는 2015년부터 PGA투어에서 뛰었고, 아직 우승 경험이 없는 선수다.

안병훈은 10번 홀에서 출발해서 시작부터 3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그러나 15번, 18번 홀(이상 파4)에서 보기를 범해 주춤했다. 안병훈은 후반 라운드에서 3타를 더 줄였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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