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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GTOUR 인터뷰] 한지민 "스크린의 강점은 정확하고 계산적인 샷"

2017-02-14 11:30

[WGTOUR 인터뷰] 한지민 "스크린의 강점은 정확하고 계산적인 샷"
[마니아리포트 대전=노대겸 객원기자] 12일 열린 WGTOUR 매치 4차 대회에서 4강에 진출한 선수들 중 최연소 선수인 한지민(20, SI골프)을 만나 봤다.
한지민은 2016년 골프존에 입회 이후 2016 랭킹은 12위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32강부터 대상포인트 1위인 최수비(23)와 붙게 되어서 '이번 대회만 하고 집에 가자' 라는 느낌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한다. 하지만 기대를 안해서 인지 긴장하지 않고 대회를 치르며 올라갈 수 있었다고 한다.

특히 한지민은 제이드 펠리스 GC 2번홀에 약한데 8강에서 김정숙(47, MFS/이글스크린)과의 경기에서 칩인버디를 하면서 승리를 이끌어 낸 것이 4강 진출에 결정적이었다고 밝혔다.

스크린과 필드의 장단점에 대해서 한지민은 “스크린이 예민하거나 까다롭긴 하지만 스크린을 이용하고 난 뒤에는 필드에서 대략적인 감으로 치는 느낌보다는 정확하게 계산을 해서 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고 밝혔다.


한지민은 12일 열린 경기에서 예선순위 17위에서 준결승 공동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올해는 세미프로 시험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시험을 우선으로 하면서 WGTOUR와 KLPGA 투어를 병행한다고 말했다.

대전=노대겸 객원기자 dkrho@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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