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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GEAR]타이틀리스트 신제품 볼, 2017 Pro V1, V1x

2017-02-08 11:44

▲타이틀리스트신제품골프볼2017ProV1,V1x.사진제공_아쿠쉬네트
▲타이틀리스트신제품골프볼2017ProV1,V1x.사진제공_아쿠쉬네트
[마니아리포트 박준석 기자]타이틀리스트가 신제품 Pro V1, V1x 볼을 출시했다. 새롭게 진화된 코어 디자인과 공기역학 딤플로 갈아입었다. 강화된 자체 생산설비로 더욱 정교해진 제품력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2017 Pro V1 개발 포인트는 롱게임에서 더 긴 비거리 실현에 맞춰졌다. 기존 제품의 단점으로 지적된 롱게임 비거리 향상을 위해 2017년 Pro V1에는 2.0 ZG 프로세스 코어를 창작했다. 타이틀리스트 측 관계자는 "2.0 ZG 프로세스 코어를 통해 롱게임에서 스핀량은 낮추고 볼 스피드를 증가시켰다"고 설명했다.

딤플의 변화도 주목할 만 하다. 딤플은 디자인과 크기, 배열에 따라 볼 비행을 좌우할 수 있는 요소다. 딤플 숫자는 이전 세대와 동일하지만 딤플 사이즈 숫자가 이전 세대 제품보다 줄었다. 이전 세대 제품은 Pro V1의 경우 5가지 사이즈였지만 4가지로 줄었고 V1x는 7가지에서 5가지로 달라졌다. 관계자는 "딤플 설계 변경으로 골프볼 표면을 덮는 커버리지가 한층 정교해졌다"면서 "날카로운 탄도와 더욱 일관된 볼 비행능력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커버는 우레탄 엘라스토머 커버가 적용됐다. 열 가소성 우레탄 엘라스토머 커버는 강력한 내구성은 물론 그린 주변에서 정교한 컨트롤과 타구감을 제공한다고 한다.

'V or X' 선택기준은?

Pro V1과 Pro V1x 중 선택 기준은 탄도와 스핀량 그리고 타구감이다. 타구감은 V1이 더 부드럽고 탄도는 V1x가 더 높다. 아이언 샷 스핀량은 V1의 경우 적고 숏게임 스핀량은 V1x가 높다는 차이 등을 감안하면 된다.

두 제품 모두 투어무대에서 우승을 일궈내며 성능을 입증하기도 했다. 출시 직후 조던 스피스(미국)가 지난 11월 에미레이즈 오스트레일리안 오픈에서 Pro V1x를 사용하자마자 우승을 차지했고 2주 뒤에는 브랜든 스톤이 Pro V1으로 유러피언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7 Pro V1과 V1x 소비자 가격은 8만원이다. /jsp@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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