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스와포드, 꿈의 59타 깨고 생애 첫 우승

2017-01-23 09:40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허드슨 스와포드(미국)가 '꿈의 59타'를 기록한 애덤 해드윈(30, 캐나다)을 누르고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스와포드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 라킨타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커리어 빌더 챌린지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스와포드는 선두를 달리던 해드윈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해드윈은 3라운드에서 '59타'라는 꿈의 기록을 작성했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는데 그쳐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2014년부터 PGA투어에 참가한 스와포드는 이번 우승으로 생애 첫 우승상금 104만 400달러 획득과 함께 오는 4월 마스터스에도 출전할 수 있게 됐다.

한국선수로 유일하게 성적을 낸 김민휘(25)는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17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탈장 수술을 받고 3개월 만에 복귀한 필 미컬슨(47, 미국)은 최종합계 2언더파 50타를 기록, 공동 21위로 대회를 마쳤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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