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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랭커 빠진 PGA, 마이클 김이 첫 승 노린다

커리어빌더 챌린지 1R 공동 6위

2017-01-20 13:34

재미교포 마이클 김(24)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데뷔 첫 승을 정조준했다.

마이클 김은 2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 라킨타 골프장(파72·7060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커리어빌더 챌린지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6위에 올랐다.

최근 2주 연속 우승한 저스틴 토마스(미국)와 제이슨 데이(호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 상위 랭커가 나서지 않은 이 대회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고 첫날 경기를 마친 마이클 김은 단독 선두인 도미닉 보젤리(미국)에 2타 뒤진 상위권으로 출발했다.

보젤리는 PGA 웨스트TPC 스타디움 코스(파72·7300야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잡고 순위표의 맨 윗자리를 차지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7)도 스타디움 코스에서 버디 7개에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치고 공동 11위로 상위권에서 출발했다.

한국 국적 선수 중에는 라킨타 골프장에서 경기한 강성훈(30)이 3언더파 69타를 치고 공동 34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PGA 웨스트 토너먼트 코스(파72·7204야드)에서 경기한 김민휘(25)는 2언더파 70타 공동 5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재미교포 케빈 나(34)는 스타디움 코스에서 1언더파 71타 공동 79위, 노승열(26)은 라킨타 골프장에서 이븐파 72타 공동 105위에 그쳤다. PGA투어 신인왕 출신 재미교포 존 허(27)는 스타디움 코스에서 4오버파 76타를 치고 공동 147위로 부진했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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