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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김내철 "후쿠다 리키와 경기 승산 있다"

이기면 선수에게 차정환의 미들급 타이틀에 도전할 권리 부여

2017-01-20 09:43

로드FC 김내철 "후쿠다 리키와 경기 승산 있다"
"내가 잘하는 것들을 하면서 맞서 싸우겠다."

'돌격대장' 김내철(32)이 전 로드FC 미들급 챔피언 후쿠다 리키(36)와 미들급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에서 맞붙는 소감을 밝혔다.

김내철과 후쿠다 리키는 오는 2월 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샤오미 로드FC 036 메인이벤트 미들급 경기에서 격돌한다.

김내철은 "후쿠다 리키와 차정환의 경기를 보고 가능성을 엿봤다"며 "내가 잘하는 것을 하면서 도망가지 않고 맞서 싸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앞서 차정환은 지난해 1월 로드FC 028에서 열린 미들급 타이틀전에서 객관적인 전력의 열세를 딛고 후쿠다 리키에 2라운드 펀치KO승을 거두고 챔피언에 등극했다. 작년 12월에는 로드FC 035에서 최영(39, 일본)에 1라운드 TKO승하고 1차 방어에 성공했다.

후쿠다 리키는 종합격투기 31전을 치르는 동안 단 8번 패했고, 두 차례 챔피언에 올랐던 베테랑이다. 끈적끈적한 레슬링 싸움과 더티복싱이 특기다.

김내철이 후쿠다 리키의 벽을 넘어 차정환에 도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을지 궁금하다.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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