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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정훈, HSBC 공동 10위…기분 좋은 2017년 출발

2017-01-20 07:22

왕정훈.(사진=ISMASIA제공)
왕정훈.(사진=ISMASIA제공)
'유럽 신인왕' 왕정훈(22)이 기분 좋게 2017년을 시작했다.

왕정훈은 20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아부다비 골프장(파72·7600야드)에서 열린 유러피언 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4언더파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8언더파 단독 선두로 나선 헨리크 스텐손(스웨덴)과 4타 차다.

왕정훈은 지난해 유러피언 투어 신인왕 출신이다. 5월 2주 연속 우승을 일구며 돌풍을 일으켰다.

새해 첫 대회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왕정훈은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포진했다. 스텐손과 격차는 4타지만, 공동 2위 그룹인 마르틴 카이머(독일), 올리버 피셔(잉글랜드) 등과는 2타 차에 불과하다.

안병훈(26, CJ그룹)도 3언더파 공동 27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반면 이수민(24, CJ오쇼핑)은 3오버파 공동 117위까지 처졌다.

스텐손은 2016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 챔피언 대결에서도 앞섰다.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스텐손은 8언더파 단독 선두를 달렸고, US오픈 챔피언 더스틴 존슨(미국)은 이븐파 공동 75위다. 마스터스 우승자 대니 윌렛은 2오버파 공동 111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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