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이 자리에서 “골프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아마추어 골프협회 총재직을 기꺼이 수락했다”고 말했다. 아마추어 골프협회는 아마추어 골퍼 권익보호를 위한 비영리 기부단체다.
이 총재는 “일반 대중이 골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야 한다. 우리 나라에서는 골프장 건설이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정부 쪽에서 골프장이 더 건설되도록 여러 정책을 추진했으면 좋겠다”면서 회원제 골프장이 내야 하는 개별소비세 역시 현실화돼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협회장으로는 이영수 교수가 선출됐다.
아마추어 골프협회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아마추어 골퍼라면 누구나 전국 100개 지정 골프장을 찾아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6월까지 예선을 거쳐 7~11월 준결승과 결승이 열린다. 경기 방식은 18홀 라운드 신페리오 방식이다. 참가비는 전액 기부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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