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돌아온 승부사 강경남, 싱가포르 오픈 선두 출발

2017-01-19 17:06

강경남자료사진
강경남자료사진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강경남(34)이 해외투어 첫 우승을 향한 레이스에 돌입했다.

강경남은 19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파71, 7398야드)에서 열린 SMBC 싱가포르 오픈(총상금 100만달러)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를 쳤다.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낸 강경남은 중간합계 6언더파 65타로 타니하라 히데토(일본)와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강경남은 2015년 9월 전역하자마자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퀄리파잉스쿨을 통해 일본무대에 진출했다. 강경남은 지난해 일본무대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올리지 못했지만 올해 좋은 출발을 보이며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송영한(26, 신한금융그룹)은 1언더파로 공동 3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송영한과 접전을 벌인 조던 스피스(24, 미국)는 올해 출전하지 않지만 어니 엘스(남아공),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아담 스콧(호주) 등 베테랑들이 대거 출전했다.

일본프로골프(JGTO)투어와 아시안투어가 공동으로 여는 이 대회에는 디 오픈 티켓 4장이 걸려 있어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상위 12위에 진입하면 디 오픈 출전 자격이 없는 선수 4명이 출전권을 얻을 수 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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