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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 의혹 소트니코바 "2018 평창올림픽 도전하겠다"

2017-01-16 10:53

소트니코바의2014소치동계올림픽경기장면.사진=AP뉴시스
소트니코바의2014소치동계올림픽경기장면.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2014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피겨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도 출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소트니코바는 최근 러시아매체 OK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요즘은 아이스쇼에 출연하고 있지만 경쟁 무대로 돌아갈 계획이 있다. 2018 평창올림픽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소트니코바는 2014 소치올림픽 여자 피겨 싱글에서 논란의 판정 결과 김연아를 누르고 금메달을 따냈다. 그러나 이후 대회에 거의 참가하지 않았고, 대신 아이스쇼 및 TV 출연을 더 활발하게 했다.

러시아는 지난해 육상 등 각종 종목에서 정부 차원의 대규모 도핑을 조작했다는 스캔들이 불거졌다. 이런 상황에서 소트니코바가 도핑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소트니코바는 OK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도핑 관련한 이야기는 전혀 하지 않았다.

이은경 기자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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