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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스미스 "매킬로이, 스톰…최고의 날"

2017-01-16 10:32

BMWSA오픈에서매킬로이를제치고우승을차지한그레엄스톰.사진=AP뉴시스
BMWSA오픈에서매킬로이를제치고우승을차지한그레엄스톰.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조던 스미스(24, 잉글랜드)가 유러피언투어 BMW SA 오픈 최종일을 '최고의 날'이라고 표현했다.

스미스는 15일 남아프리카공화국 가우텡주 글렌다우어 골프클럽(파72, 7594야드)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BMW SA 오픈 최종라운드에서 로리 매킬로이(28, 북아일랜드), 그레엄 스톰(39, 잉글랜드)과 같은 조에서 플레이를 했다.

4차례 메이저 우승을 차지한 매킬로이와 베테랑 스톰이 속한 챔피언조에는 많은 갤러리가 모였다. 챔피언 조 답게 치열한 접전이 이루어졌고 매킬로이와 스톰의 우승경쟁은 연장전까지 이어졌다. 스미스는 한 타가 모자라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하고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스미스는 2014년에 데뷔해 지난해 유러피언 챌린지투어에서 2차례 우승한 선수다. 유러피언 투어는 "스미스와 같이 짧은 투어 경력에 이같은 경험을 할 수 있는 선수는 거의 없을 것이다"라며 "스미스는 일주일동안 가우텡주에서 느낀 기쁨을 참을 수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스미스는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다. 우승을 했다면 더 좋았겠지만 이 경험이 나의 미래에 값진 자산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많은 갤러리들 앞에서 다시 경기를 치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우승은 연장 끝에 매킬로이를 제친 스톰이 가져갔다.

정미예 기자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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