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는 15일 막을 내린 유러피언투어 BMW SA 오픈에서 연장 끝에 그레엄 스톰(잉글랜드)에 져서 준우승했다. 매킬로이는 이 대회 2라운드에서 허리 통증을 호소한 바 있다. 골프채널은 "매킬로이의 말에 따르면, 새 장비를 시험해 보다가 근육에 피로가 와서 허리에 무리가 간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고 보도했다. 매킬로이는 이번 MRI 촬영에서 척추 관절 등을 정밀검진할 예정이다.
매킬로이는 골프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 참가할 수 있을지는 아직 100%가 아니다. 내 마음 속에서 일부는 '이 대회를 너무 뛰고 싶다'고 말 하고, 또 일부에서는 '당장의 욕심보다 한시즌을 건강하게 뛰는 게 중요하다'고 말 한다. 검사를 마치고 가능한 빨리 대회에 참가하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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