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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GTOUR 참가한 프로 출신 김주영2 "스크린이 좋은 이유는..."

2017-01-15 21:46

김주영의스윙모습.대전=노대겸객원기자
김주영의스윙모습.대전=노대겸객원기자
[마니아리포트 대전=노대겸 객원기자] 2016-17 롯데렌터카 WGTOUR의 2017년 첫 대회가 지난 15일 대전 조이마루에서 열린 롯데렌터카 4차 대회로 막을 올렸다.

이날 열린 대회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무대에서 활약하다가 시니어투어를 준비하고 있는 김주영2(42, 제트원)이 눈에 띄었다.

김주영은 2003년 프로에 입회한 후 1부 및 하부투어 대회에 참가하며 프로 생활을 이어갔다. 올시즌에는 WGTOUR 1차 대회부터 꾸준히 참가하고 있으며, 4차 대회에서 9위를 기록했다.

김주영은 스크린과 필드의 장단점에 대해 “스크린은 스윙 동작 분석이 정확하게 나오기 때문에 자주 이용한다. 또 겨울엔 동계훈련으로 스크린을 이용하기도 하는데, 필드 못지않게 충분한 연습이 가능한 게 장점이다”라고 말했다. 사람들은 스크린이 더 쉽지 않느냐고 말하지만, 되려 파고들다 보면 예민한 부분도 있고 해서 더 집중해야 하고, 필드와 비슷한 부분도 많다고 덧붙였다.

김주영은 15일 열린 경기에서는 합계 5언더파 8위를 기록했고, 4차 대회 종합 9위에 올랐다. 김주영은 “현 순위를 지키기 보다는 과감해서 공략해서 순위를 5위권 안으로 끌어올리는 게 목표”라고 했다. 그는 2017년 각오에 대해 “시니어투어에서 1승을 하는 게 목표다. 한국 골프계가 더 많이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대전=노대겸 객원기자 dkrho@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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