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日…마쓰야마, 리쓰코 등 '올림픽 강화 선수' 발표

2017-01-10 17:11

마쓰아먀히데키.사진=AP뉴시스
마쓰아먀히데키.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일본이 2020년 도쿄올림픽 전 종목 메달 석권을 밝힌 가운데, 골프도 준비태세에 돌입했다.

앞서 일본올림픽위원회(JOC) 하시모 세이코 선수 강화 본부장은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리우올림픽보다 2배 많은 메달 획득을 노린다”며 “나아가 올림픽 전 종목 메달 획득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10일 일본 골프매체 골프정보알바넷은 "JOC가 도쿄올림픽을 대비해 ‘올림픽 강화 골프종목 지정선수’ 16명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남자는 마쓰야마 히데키, 타니하라 히데토, 가타야마 신고 등 8명, 여자는 노무라 하루, 류 리쓰코, 스즈키 아이 등 8명이 선출됐다.

지정선수는 국립훈련센터(NTC)로 지정된 일본 미야자키의 시가이아 리조트를 이용할 수 있으며 체력 체크, 영양관리, 심리상담 등 다방면의 지원을 받으며 훈련에 임할 수 있다.

선수 16명은 일본 국적을 가진 세계랭킹 300위 이내의 선수 중에 선출됐다. 세계랭킹은 지난해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일본 시리즈 JT컵,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투어 챔피언십 종료 시점의 순위다.

한편, 일본은 지난해 8월 리우올림픽에 대비해 당해 초부터 선수 강화에 나선 바 있다.

정미예 기자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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