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손흥민의 토트넘, FA컵 32강서 4부 클럽과 격돌

이청용은 볼턴과 재경기서 승리할 경우 맨시티와 대결

2017-01-10 09:38

벤데이비스와손흥민의연속골로잉글랜드축구협회(FA)컵4라운드(32강)에진출한토트넘은4부리그소속의위컴비원더러스와맞대결을펼친다.(사진=토트넘공식트위터갈무리)
벤데이비스와손흥민의연속골로잉글랜드축구협회(FA)컵4라운드(32강)에진출한토트넘은4부리그소속의위컴비원더러스와맞대결을펼친다.(사진=토트넘공식트위터갈무리)
손흥민과 토트넘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은 4라운드도 '꽃길'이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각) FA가 발표한 2016~2017 FA컵 4라운드(32강) 대진에서 4부리그 소속 위컴비 원더러스와 만났다.

위컴비는 7부리그의 스타워브리지FC를 꺾고 4라운드에 진출했다. 4라운드 진출 팀 중에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비교적 쉬운 상대로 평가된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도 프리미어리그 상위권에서 경쟁하는 토트넘이라는 점에서 무난한 승리가 유력하다.

이청용이 속한 크리스털 팰리스는 3부리그 볼턴 원더러스와 재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맨체스터 시티를 만난다. 볼턴 원정에서 고전했던 크리스털 팰리스라는 점에서 맨시티와 32강은 쉽지 않은 대결이다.

지난 시즌 우승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위건 애슬래틱(2부)과 16강 진출을 다툰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질주하는 첼시FC는 브렌트포드(2부)를 상대한다.

이밖에 4부리그 플리머스 아가일과 재경기를 치르는 리버풀은 승리할 경우 울버햄턴 원더러스를, 아스널은 사우샘프턴-노리치 시티의 승지와 각각 16강 진출을 다툰다. 2016~2017 FA컵 4라운드는 오는 27일과 30일 사이에 열린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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