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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존슨, "지난해 성공은 과거…다시 시작 "

2017-01-06 16:51

더스틴존슨자료사진.사진=AP뉴시스
더스틴존슨자료사진.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지난해 최고의 해를 보낸 더스틴 존슨(32, 미국)이 "지난해는 생각하지 않는다. 앞으로의 일만 생각한다"며 새 시즌의 포부를 밝혔다.

더스틴 존슨은 지난해 US오픈과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컵 플레이오프(PO) 등 큰 대회에서 모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시즌 마지막에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받는 영예도 안았다. 한 시즌에 메이저, WGC, 플레이오프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2007년 타이거 우즈(미국) 이후 더스틴 존슨이 두 번째다.

더스틴 존슨은 지난해 시즌 3승으로 최고의 해를 보내며, 9시즌 연속 우승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더스틴 존슨은 2017시즌 PGA투어 개막전 SBS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앞서 "내가 지난해 좋은 성적을 거둔 것에 대해서는 정말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하며 “중요한 것은 지금이고, 앞으로의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더스틴 존슨은 "올해는 지난해와는 또 다른 완전히 새로운 해"라며 “성공하는 방법은 꾸준히 계속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스틴 존슨은 6일(한국시간) 하와이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린 PGA투어 개막전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선두 지미 워커(미국)와는 4타 차 공동 7위다.

정미예 기자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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