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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줄 접어든 괴물' 류현진, 조용한 日 출국오키나와에서 몸 만들기
   
6일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해 몸 만들기를 이어가는 LA 다저스 류현진.(자료사진)
30대에 접어든 '괴물' 류현진(30 · LA 다저스)이 몸 만들기를 위해 조용히 출국했다.

류현진은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오키나와로 떠났다. 일단 3주 동안 오키나와에서 재활 훈련을 소화한 뒤 귀국해 이달 말 미국 애리조나로 떠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귀국할 때처럼 조용한 출국이다. 류현진은 한국에 머무르면서도 언론의 인터뷰 요청을 고사하며 재활에만 힘썼다. 대표팀에서 인연을 맺은 김용일 LG 트레이닝 코치에게 부탁해 잠실구장에서 훈련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2015시즌 뒤와도 사뭇 다른 모습. 그해 부상과 수술로 시즌을 접었던 류현진은 그래도 귀국해서는 이런저런 행사를 소화하며 밝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겨울에는 묵묵히 재활에 힘쓰며 몸을 만들었다.

류현진의 침묵에서 재기에 대한 굳은 의지가 읽힌다. 류현진은 지난 2015년 5월 왼어깨 수술을 받은 뒤 1년 넘게 재활에 힘썼다. 그러다 지난해 7월8일 마침내 샌디에이고와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렀지만 4⅔이닝 8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했다. 설상가상으로 통증이 재발해 류현진은 1경기만 치르고 다시 긴 재활에 들어갔다.

이런 가운데 류현진은 지난해 9월29일 왼팔꿈치 괴사 조직 제거 수술도 받았다. 다저스는 "재활에 두 달 정도가 소요된다"고 밝힌 만큼 어깨보다는 회복이 짧은 수술. 그렇다 해도 완벽한 몸 상태를 위해서는 철저하고 세심한 재활 과정이 필요하다.

지난 2년을 거의 재활에만 매달린 류현진이다. 올 시즌에는 부활이 절실하다. 팀내 위상도 달라졌다. 2013년 데뷔와 함께 메이저리그 정상급 3선발로 거듭났던 류현진은 2014년에도 2년 연속 14승을 거뒀다. 그러나 2년 동안 부상으로 개점휴업하면서 팀에서는 5선발로 분류되는 상황이다.

일단 류현진은 따뜻한 오키나와에서 몸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후 완벽한 컨디션으로 스프링캠프를 소화해 재기를 노린다. 괴물의 침묵이 결실을 맺을지 지켜볼 일이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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