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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호의 스페셜골프(8)] 나도 프로 골퍼, 로브샷 잘 치는 노하우

2017-01-04 16:21



[김민호의 스페셜골프(8)] 나도 프로 골퍼, 로브샷 잘 치는 노하우

[마니아리포트] 볼을 높게 띄우는 고탄도의 로브샷은 상급자들이 구사할 수 있는 기술이다.
로브샷을 치기 위해서는 로프트 각도가 큰 클럽을 선택해야 한다. 클럽을 거의 눕혀서 쳐야 공이높게 뜨기 때문이다.
아마추어 골퍼들이 로브샷을 칠 때 미스샷이 자주 나오는 이유는 단순히 로프트 각도를 눕혀서 치면 되는 샷을 실수로 클럽페이스를 열어서 치기 때문이다. 헤드페이스를 열지 않고 클럽을 눕힌 채 치려면 클럽과 함께 자연스럽게 샷을 하는 자세도 낮아져야 한다.
고난도의 로브샷 팁 하나. 로프트 각도만 낮춘 채 클럽 헤드페이스를 일정하게 조절하지 않으면 공에 사이드스핀이 걸린다. 이렇게 되면 그린 위에 올라간 공이 빨리 멈추지 않고 많이 굴러간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스윙 궤도가 바깥쪽에서 안쪽이 아닌, 안쪽에서 안쪽으로 빠지는 모양으로 바꿔서 쳐야 한다.
스탠스를 크로스하고, 스윙시 손목을 풀어주면 로프트가 끝까지 그대로 눕혀져 있다. 이렇게 스윙을 하면 사이드스핀 없이 역회전만 걸린 스윙이 되면서 공이 잘 멈추고 탄도도 더 높일 수 있다.

촬영=김태영, 안상선 PD / 편집=안상선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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