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女 골프 FA 고진영, 하이트진로와 후원 계약

2017-01-04 14:12

하이트진로와후원계약을한고진영(왼쪽).(사진=하이트진로제공)
하이트진로와후원계약을한고진영(왼쪽).(사진=하이트진로제공)
여자프로골프 FA 고진영(22)이 하이트진로의 품에 안겼다.

하이트진로는 4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7승을 올린 고진영과 3년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국내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하이트진로는 "단일 스폰서로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KLPGA 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을 개최하고 있다. 매년 국내 정상급 선수를 후원하면서 대회와 선수의 시너지를 추구하고 있다"면서 "이에 2016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KLPGA 투어 대상을 받은 고진영을 후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고진영은 "아마추어로 처음 출전한 프로 대회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었는데 5년 후 생애 첫 메이저 우승도 하고, 소속 선수까지 돼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고진영은 2014년 넵스 마스터피스에서 첫 승을 신고한 뒤 2015년 3승, 2016년 3승을 챙겼다. 박성현(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로 향한 가운데 올해 KLPGA 투어 최강자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박준원(31)과도 재계약을 체결했다. 박준원은 "올해 한국, 일본 투어를 병행해 많은 것을 느꼈는데 2017년에는 하이트진로의 유일한 남자 선수로서 더 좋은 결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