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한국시간) 미국 골프다이제스트에 따르면 2014년 라이더 컵에서 유럽팀을 승리로 이끈 폴 맥긴리는 "개인적으로 우즈의 복귀전 히어로 월드챌린지에서 사람들의 반응이 정도가 지나쳤다고 생각한다."며 "우즈의 성적이 허리높이 정도라면, 사람들의 반응은 머리 위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이어 폴 맥긴리는 "타이거 우즈는 32세에 다다른 축구선수와 비슷하다. 축구선수 스티븐 제라드(36, 영국)가 리버풀에서 보여준 것 처럼 뛰어난 경기를 할 수 있지만, 매일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하며 "타이거 우즈는 비거리 부문에서 60위, 70위, 혹은 80위가 될 것이다. 그보다 더 멀리 칠 수 있는 새로운 세대의 선수들은 더 이상 타이거 우즈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즈는 2017년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 골프장에서 열리는 제니시스 오픈에 출전한다.
정미예 기자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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