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박인비 명예의 전당 입성, LPGA 선정 올해의 역사적 순간 1위

2016-12-21 16:51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역사적 순간 톱5’를 선정, 발표했다.

LPGA가 선정한 역사적 순간 1위는 박인비(28, KB금융그룹)의 명예의 전당 입회다. 박인비는 지난 6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1라운드를 마치면서 명예의 전당 입회 요건을 모두 채웠다. 박인비는 27세10개월28일의 나이로 명예의 전당에 들어가면서 역대 최연소 기록까지 세웠다.

2위는 전인지(22, 하이트진로)의 에비앙 챔피언십 신기록 우승이다. 전인지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21언더파 263타로 우승하면서 역대 메이저대회 최다 언더파 및 최소타 신기록을 세웠다.

3위는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의 브리티시 여자오픈 우승, 4위는 박인비의 리우올림픽 여자골프 금메달이다. 박인비는 116년 만에 부활한 올림픽 여자골프에서 우승하면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이어 올림픽 금메달까지 따내는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골프 역사상 최초로 달성했다.

이은경 기자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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