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박인비, 4년4개월 만에 세계랭킹 톱10 밖으로

2016-12-19 12:43

박인비자료사진.
박인비자료사진.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박인비(28)가 4년 4개월 만에 세계랭킹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19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박인비는 지난주보다 1계단 떨어진 11위를 기록했다. 박인비는 지난 2012년 8월 에비앙 마스터스(현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이후 톱10에 재진입했고, 이후 지난주 10위를 기록할 때까지 226주간 세계랭킹 10위 안에 머물렀다.

박인비는 올 시즌 손가락 부상 때문에 8월 리우올림픽 이전까지 대회에 제대로 나서지 못했고, 올림픽 여자골프 금메달 이후 귀국해서 수술을 받고 재활에 몰두했다.

박인비는 최근 미국으로 출국, 내년 시즌 복귀를 위한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한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61주 연속 랭킹 1위를 지켰다. 2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3위 전인지는 순위에 변동이 없다. 내년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를 준비 중인 박성현이 10위 재진입하는 등 10위 안에 한국 선수 5명이 들어갔다.

이은경 기자 kyong@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