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8년 만에 미국 온 라이더 컵, 바쁘다 바빠

2016-12-15 14:21

라이더컵을들고있는신디크로포드(왼쪽)와리키파울러(오른쪽).사진=신디크로포드인스타그램
라이더컵을들고있는신디크로포드(왼쪽)와리키파울러(오른쪽).사진=신디크로포드인스타그램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지난 10월 미국이 유럽과의 남자골프 대항전 라이더 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8년 만에 우승컵을 탈환한 미국팀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기쁨을 만끽했다.

라이더 컵 우승 트로피는 지난 9월 87세의 나이로 타계한 골프선수 아놀드 파머(미국)의 영전에 놓이기도 했다.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미국 펜실베니아주에서 열린 아놀드 파머의 추도식에 리키 파울러, 버바 왓슨, 필 미켈슨(이상 미국)이 라이더 컵 우승 트로피를 들고 고인을 찾았다.

라이더 컵 트로피는 리키 파울러의 28번째 생일 파티에도 등장했다. 미국의 슈퍼모델 신디 크로포드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라이더 컵 트로피를 들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신디 크로포드는 “리키 파울러, 너의 라이더 컵을 원하니? 내가 카사아미고(데킬라)를 다 마실 때까지 기다려”라는 캡션을 달았다.

미국의 골프닷컴은 ‘오랜 시간 유럽팀에 있던 라이더 컵이 지금은 미국팀의 소유에 있다.’며 ‘가장 최근에는 라이더 컵이 리키 파울러의 28번째 생일에서 만취했다’고 전했다.

정미예 기자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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