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는 이 대회에서 JLPGA투어 팀의 3연속 우승에 도전했지만, 최하위에 그쳤다. 이 대회를 끝으로 올 시즌 이보미는 정규투어와 이벤트 대회까지 모든 일정을 마쳤다.
대회 직후 인터뷰에서 이보미는 일본 기자들에게 ‘올 시즌을 총평해 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이보미는 “목표였던 메이저 우승을 못 했기 때문에 90점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보미는 올 시즌 JLPGA투어 5승을 올렸지만 메이저 우승은 없다.
일본의 스포니치 아넥스의 12일 보도에 따르면, 이보미는 “다음 시즌을 대비해 비시즌 동안 미국에서 전지훈련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올해 파5에서 버디를 별로 잡지 못했기 때문에 웨지 샷 연습도 더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보미는 그동안 전지훈련지로 애용했던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에서 동계 훈련을 할 계획이다.
이은경 기자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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