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정미예 기자의 패션IN골프]해외 골프투어 가서 뭐 입지?

2016-12-10 00:21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반팔 티셔츠와 얇은 옷…여름에 뭐 입었더라?

올 겨울 전국 골프장 중 50개사가 휴장에 들어간다. 81개 골프장이 동절기에도 정상 영업을 하지만 대부분의 골퍼들은 겨울이 오면 따뜻한 나라로 골프투어를 떠난다. 지난 여름 프로들의 필드룩을 참고해 해외 골프투어를 준비해보자.

유현주,양수진,김자영,박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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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팔 폴로셔츠와 숏팬츠를 매치하면 실패 없는 여름 필드룩을 완성할 수 있다. 땀 자국이 고민된다면 반팔보다는 민소매(슬리브리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민소매가 부담된다면 쿨이너와 매치해보자. 쿨이너와 민소매를 레이어드 하면 피부를 보호함과 동시에 보다 쾌적한 라운드를 할 수 있다.

무릎까지 오는 니삭스는 스타일은 살리고 벌레로부터 다리를 보호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준다.

짧은 바지를 입지 않는다면 냉감 기능이 강화된 옷을 준비하자. 보이시한 스타일을 선보이는 박성현은 여름에도 긴 바지를 입고 필드에 나선다. 박성현의 경기복을 후원하는 의류업체는 여름철 경기복에는 3~5℃ 온도를 내려주는 냉감 기능을 강화한 고기능성 소재를 많이 사용한다고 전했다.

안신애,윤채영,오지현,박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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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골프투어 트렌드는 골프만 즐기는 투어에서 골프와 휴양, 골프와 관광을 함께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다. 골프웨어 역시 필드는 물론 일상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옷이 출시되고 있다. 패턴이 들어간 옷, 상하의 옷을 다르게 준비해서 짐을 꾸려보자. 필드와 여행지 어디에서나 스타일을 뽐내면서 가방의 무게는 줄일 수 있다.

외국 골프장에서는 반바지 착용이 일반화되는 추세다. 겨울 해외 골프투어로 많이 찾는 태국, 필리핀 등의 동남아지역은 대부분 반바지 착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골프장에 따라서 반바지, 라운드 및 민소매 티셔츠를 금지하는 곳도 있으니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정미예 기자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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