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발표된 대진에 따르면, 한국은 주장 신지애가 가장 먼저 나선다. 신지애의 상대는 오야마 시호다.
이로써 이번 대회에서 신지애와 오야마 시호가 사흘 내내 맞붙는 진기록을 남겼다. 신지애는 첫날 포섬 매치플레이에서 고진영과 한조를 이뤄 오야마 시호-스즈키 아이 조와 대결했지만 패했다. 그리고 3일 둘째 날 포볼 매치플레이에서는 김민선과 짝을 이뤄 오야마 시호-스즈키 아이 조를 만났고, 4홀 차로 완승을 거뒀다. 신지애는 결승에서도 오야마 시호를 또 만난다.
두 번째 매치에 나서는 김민선은 스즈키 아이를 만난다. 김민선은 연이틀 스즈키 아이를 상대하게 됐다. 스즈키 아이는 올 시즌 JLPGA투어 상금 5위에 올랐고 평균 퍼트 수, 버디 부문에서 1위에 오른 주인공이다.
한국의 마지막 선수는 이승현이 낙점됐다. 이승현의 상대는 호리 고토네다. 한편 이번 대회 3-4위 결정전에서는 유럽여자골프투어(LET)와 호주여자골프(ALPG) 팀이 만난다.
◆결승 매치플레이 대진
9:10am 신지애-오야마 시호
9:18am 김민선-스즈키 아이
9:26am 장수연-류 리쓰코
9:34am 김해림-시노가와 메구미
9:42am 고진영-기쿠치 에리카
9:50am 조정민-니시야마 유카리
9:58am 배선우-와타나베 아야카
10:06am 이승현-호리 고토네
*앞 숫자는 티오프 시간
나고야(일본)=이은경 기자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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