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나고야Live] 캡틴 신지애 “장어덮밥 먹고 결승전 준비하겠다”

2016-12-03 16:44

캡틴공식인터뷰에나선신지애.나고야(일본)=정미예기자
캡틴공식인터뷰에나선신지애.나고야(일본)=정미예기자
[나고야(일본)=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팀이 여자골프 4개 투어 대항전 ‘더 퀸즈 presented by 코와’ 결승에 진출해 일본과 우승을 다툰다.

KLPGA 팀은 3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의 미요시 컨트리클럽(파72, 6500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포볼 매치플레이에서 4전 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첫날과 둘째 날 승점 합계 12점(6승2패)으로 1위에 올랐다. 한국은 4일 열리는 결승에서 2위 일본(승점 11, 5승1무2패)과 맞붙는다.

결승전에서는 이전 승점이 승계되지 않는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팀의 주장 류 리쓰코는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결승전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KLPGA팀 주장 신지애(28, 스리본드)는 “1위로 결승에 오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결승도 즐기면서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신지애는 “한국에서는 경기 전에 보양식으로 장어를 많이 먹는데, 이번 대회가 열리는 나고야가 장어덮밥(히쓰마부시)으로 유명한 곳이다. 오늘 한국 선수들이 저녁에 유명한 장어덮밥집에서 저녁을 먹기로 하고 예약해 뒀다”고 말했다.
신지애는 1대 1 싱글매치플레이로 진행되는 결승전에서 KLPGA 팀의 첫 주자로 나선다.

나고야(일본)=이은경 기자 kyong@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