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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 엘시티 이영복 비밀 로비장부 속 VIP 쫓는다
   
(사진=SBS 제공)
3일(토) 밤 11시 05분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해운대 엘시티(LCT) 비리 의혹과 관련된 미스터리를 다시 한 번 추적하고, 이영복 회장의 로비와 관련된 진실을 파헤친다.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온 나라가 떠들썩하던 지난달 10일, 해운대 엘시티 건설 비리의혹의 핵심이자 1000억 원대 비자금 조성 등의 혐의로 공개수배 중이던 이영복 회장이 전격 검거됐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최순실이 가입한, 이른바 황제계에 든 것으로 알려져 있었기 때문에 그가 체포된 것을 계기로 최순실과 연관된 또 다른 대형 비리사건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런데 뜻밖에도 이 회장 검거 5일 만에 국정농단 사태로 위기에 몰린 박근혜 대통령은 해운대 엘시티 비리 의혹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지시했다. 그러자 박 대통령의 수사 지시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의문이 생겨났다. 혹시 대통령이 정치적 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카드를 손에 넣은 것인지, 최순실 외에 비박계나 야당에까지 로비가 있었던 것인지에 대한 세간의 의혹은 커져만 갔다.

"회사 사람들은 뭐 (엘시티 비리 연루자는) 다 친박이라고 얘기하거든요. 검찰이 파도 파도 친박만 나온다는 얘기가 다 돌고 있는데, 대통령은 무슨 생각으로 저걸 건드렸을까…." - 엘시티 관련 제보자 이모 씨

앞서 지난 7월 엘시티 사업에 대한 각종 특혜 의혹이 불거지자 검찰은 본격적으로 수사를 진행했고, 이 회장의 로비 명단과 비자금 사용처에 대한 무성한 소문이 일었다. 그러나 국회의원, 공무원, 검찰, 언론을 망라한다는 그의 로비 대상은 그 실체가 확인되지 않고 있었다.

◇ 황제 명품계·줄기세포 치료·평창올림픽 사업…최순실과의 연결고리

제작진이 만난 이 회장의 지인들은 모든 의혹에 대한 답은 그가 늘 꼼꼼하게 기록해 보관하던 로비장부에 있다며, 이른바 비밀 장부의 존재를 확신한다고 입을 모았다. 과연 회장님의 비밀 장부는 실제로 있는 것일까. 그렇다면 검찰은 그 사실을 알고 있나. 비밀 장부에 숨겨져 있다는 리스트의 VIP는 과연 누구일까.

"조그만 수첩을 갖고 다니는데 거기에 연필로 뭘 깨알 같이 굉장히 많이 적어요. 그 노트는 캘린더가 이렇게 쭉 붙어있는 그 노트 있죠? 그 수첩…." - 이 회장 측근

"이 회장이 얼마나 겁이 많은 양반인데, 로비하는 사람들은요 장부가 없을 수가 없어요. 로비를 왜 하겠어요? 돈으로 엮인 관계가 무슨 믿음이 있겠어요? 그 사람은 사돈에 팔촌에, 누구한테 준 것까지 다 적어놓는 사람이에요." - 이 회장 측근

이 회장은 검거 직후 "최순실과 만난 사실이 없다"며 관계를 부인했다. 그러나 최근 검찰 조사 결과, 이 회장이 검거되기 전부터 알려진 대로 두 사람이 같은 계에 가입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매달 크게는 3천만 원의 고액이 오가는 이른바 황제 명품계였다.

의혹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제작진의 취재 결과 이 회장 부부가 받은 의료 시술이 묘하게도 최순실과 연결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평창 동계올림픽과 관련된 사업에서도 이 회장과 최순실의 연결지점이 발견됐다. 이 모든 것이 과연 우연에 불과한 일인가.

"김기춘 씨도 줄기세포 해가지고 치료 받고 그런 것들이 나왔단 말이에요. 이 회장도 일본 가서 줄기세포 치료 주사를 맞고 온 건 확실해요." - 엘시티 관련 제보자

지난 10월 29일 방송된 '천억 원과 함께 사라진 회장님' 편에 이어 이번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이 회장의 로비와 관련된 진실이 드러난다.

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jinu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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