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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마무리 리코컵… 이보미는 MVP를, 신지애는 2연패를 노린다

2016-11-23 12:39

이보미,신지애자료사진
이보미,신지애자료사진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가 시즌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24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골프장(파72, 6448야드)에서 JLPGA투어 최종전 리코컵(총상금 1억엔)이 개막한다. 리코컵 출전명단에는 올 시즌 JLPGA투어 우승자와 상금랭킹 상위 25위까지 총 31명이 이름을 올렸다.

시즌 최종전의 가장 큰 관심은 최우수선수(MVP) 경쟁이다.

이보미는 이 대회에서 MVP 수상 여부를 결정짓게 된다. 현재 이보미는 시즌 MVP를 가리는 메르세데스 랭킹 1위에 올라있다. 2위 류 리쓰코(일본)와는 24포인트 차이다.

리코컵은 JLPGA투어 4대 메이저 중 하나로, 일반 대회 2배의 메르세데스 랭킹 포인트가 걸려있다. 리코컵 우승자에게 64포인트가 부여되는 만큼 대회 결과에 따라 류 리쓰코가 이보미를 역전할 수도 있다.

이보미는 류 리쓰코의 성적에 관계 없이 3위 이상으로 대회를 마치면 MVP에 오른다.

신지애는 우승 피날레를 노린다. 신지애는 협회와의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미야자키에서의 경기다. 이 날을 기대하고 있었다. 작년의 느낌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말했다.

신지애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올 시즌 상금왕의 목표는 이루지 못했지만,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다.

정미예 기자 gft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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