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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상금 2위 신지애 "기회가 있는 한 포기는 없다"

2016-11-17 15:30

신지애자료사진
신지애자료사진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2개 대회를 앞두고 신지애(28, 스리본드)가 일본 상금왕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2016 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도 최종전을 향해가고 있다. 출전자격이 제한되는 리코컵을 남겨두고 치르는 마지막 대회 대왕제지 엘르에어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억엔)이 17일부터 에히메현 엘르에어 골프클럽(파72,6624야드)에서 치러지고 있다.

상금랭킹 2위를 달리고 있는 신지애는 끝까지 상금왕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대회 전날 신지애는 협회와의 인터뷰에서 "상금왕은 올해 개막전에서 목표로 한 타이틀이다. 기회가 있는 한 포기는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대회 1일째는 워밍업으로 생각하고 경기를 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시작부터 공격적으로 할 것이다"라며 의지를 보였다.

신지애는 대회 첫째 날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선두 하라 에리나(일본)와는 8타 차로 공동 43위이다. 신지애는 남은 대회 3일간 역전을 노린다.

신지애는 현재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이보미(28, 노부타그룹)에 약 3684만엔 뒤져있다. 이번 대회 우승상금은 1800만엔, 최종전 리코컵의 우승상금은 2500만엔에 달한다. 상금왕 경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상금랭킹 1위 이보미와 3위 류 리츠코(일본)는 2언더파 공동 25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정미예 기자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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