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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마이나비 ABC챔피언십서 日 시즌 첫 승 노린다

2016-10-25 11:29

이경훈자료사진
이경훈자료사진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이경훈(25, CJ대한통운)이 마이나비 ABC챔피언십서 2016시즌 JGTO(일본프로골프)투어 첫 승을 노린다.

이경훈은 27일부터 효고현 ABC 골프 클럽(파72, 7217야드)에서 열리는 JGTO투어 마이나비 ABC챔피언십(총상금 1억 5000만엔)에 참가한다.

이경훈은 지난 9월 KPGA(한국프로골프)투어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이경훈은 이달 중순 일본오픈 골프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했다면, 44년 만에 한-일 내셔널 타이틀을 한해에 석권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 대회에서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2위에 오르며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이경훈은 한국와 일본 내셔널 타이틀 동시석권에는 실패했지만, 꾸준히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일본오픈 이후 치른 JGTO 브리지스톤 오픈에서는 공동 47위로 1라운드를 시작해 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경훈의 일본무대 우승은 2015년 혼마 투어월드컵 이후 없다. 지난주 브리지스톤 오픈에서 기록한 2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이경훈이 상승세를 타고 일본무대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이상희(24), 문경준(34, 휴셈)과 함께 마이나비 ABC 챔피언십 먼데이 예선을 통과한 임성재(18)도 톱10 진입을 노린다.

디펜딩 챔피언인 김경태(30, 신한금융그룹)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챔피언스에 출전한다.

정미예 기자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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