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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썰] 물, 맥주, 꽃잎 세례…박성현 올해 참 많이도 맞았네

2016-10-05 14:37

2016년 KLPGA의 ‘대세’ 하면 곧바로 이 선수 이름을 떠올리게 된다.
바로 박. 성. 현.

지난해 12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시즌 개막전으로 중국에서 열린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박성현은 2016년 그야말로 무서운 기세로 우승트로피를 수집하기 시작한다. 박성현은 현재 시즌 7승째를 기록 중이다.

4월 삼천리 투게더 오픈에서 우승 트로피에 키스하는 박성현. 왠지 모르게 이때는 더 어려 보인다.

[마니아썰] 물, 맥주, 꽃잎 세례…박성현 올해 참 많이도 맞았네

그리고 시작된 우승 물세례 퍼레이드.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동료들에게 우승 축하 물세례를 받는 박성현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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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만 해요. 옷 다 젖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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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정도 물세례는 애교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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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즈 우승 후 제주도만의 특색을 살린 대형 물허벅 물세례 세리머니를 하는 박성현.
왠지 웃고 있는데 웃는 게 아니…

그 다음 대회인 BOGNER MBN 여자오픈에서 연속 우승을 하자 이번엔 아예 대형 컵으로 맥주 세례를 받는데… (살려주세요)

[마니아썰] 물, 맥주, 꽃잎 세례…박성현 올해 참 많이도 맞았네

‘나만 당할 순 없지.’

지난 2일 끝난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자 인터뷰를 하는 김민선을 기다리고 있는 박성현(오른쪽). 등 뒤에 뭘 숨긴거지? 장난스런 웃음이 심상치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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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랏’ 축하 물세례를 퍼붓는 박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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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박성현은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마지막 라운드에서 8타를 줄이며 준우승했다.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과 9월 한화금융 클래식에서는 박성현이 물 대신 장미꽃잎 세례를 받았다. 꽃잎 속에 있으니 왠지 여자여자한 박성현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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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썰] 물, 맥주, 꽃잎 세례…박성현 올해 참 많이도 맞았네
올해 남은 KLPGA 대회는 6개. 박성현은 일단 이번주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는 불참한다. 과연 박성현은 몇 번의 우승 세리머니를 더 추가할 수 있을까.

마니아리포트 박태성 기자 photosketch@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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