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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추락' 강성훈, PO 2차전 진출 먹구름...리키 파울러 단독선두

2016-08-28 07:27

강성훈자료사진.
강성훈자료사진.
[마니아리포트 임정우 기자] 강성훈(29)이 무빙데이에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강성훈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주 파밍데일 베스페이지 스테이크파스 블랙코스(파71, 7468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더 바클레이스(총상금 8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 6개와 버디 2개를 묶어 4타를 잃었다.

강성훈은 2라운드에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4오버파를 적어내며 중간합계 5오버파로 공동 67위까지 순위가 밀려났다.

강성훈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강성훈은 5번 홀과 6번 홀 보기로 초반부터 타수를 잃었다. 7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8번 홀 보기로 전반에만 2오버파를 기록했다.

후반 플레이도 마찬가지였다. 강성훈은 10번 홀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11번 홀과 13번 홀에서 타수를 잃으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후 강성훈은 계속해서 버디를 노렸지만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보이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강성훈은 15번 홀에서도 보기를 범해 4오버파로 경기를 마쳤다.

강성훈은 순위가 밀리며 플레이오프 두 번째 대회인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진출에 먹구름이 꼈다. 페덱스 랭킹 122위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강성훈이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 가기 위해서는 이번 대회에서 페덱스 랭킹을 100위까지 끌어 올려야한다.

단독선두에는 리키 파울러(미국)가 이름을 올렸다. 단독 2위에는 패트릭 리드(미국)가 자리했고 이날 6언더파를 몰아친 애덤 스콧(호주)이 단독 3위로 3라운드 경기를 마무리했다.

임정우 기자 lim@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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