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박경희 KLPGA 경기위원, 올림픽 경기위원으로 활동

2016-06-22 11:10

▲리우올림픽골프경기위원으로활동하게될박경희KLPGA경기위원(왼쪽).
▲리우올림픽골프경기위원으로활동하게될박경희KLPGA경기위원(왼쪽).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박경희(61)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경기위원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ITO(International Technical Official)로 초청됐다고 22일 KLPGA가 밝혔다. ITO는 종목마다 다른 심판의 명칭을 통합한 것이다. 골프에서는 경기위원에 해당한다.

영국 서리의 메리스트우드대에서 골프 매니지먼트를 전공한 박경희 위원은 2002년부터 KLPGA에서 경기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경희 위원은 “얼떨떨하지만 기분이 좋고 떨리기도 한다”며 “올림픽 골프 현장에 서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골프는 1904년 세인트루이스 올림픽 이후 112년 만인 올해 리우 대회에서 다시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이번 리우올림픽 골프 종목에는 KLPGA 외에도 미국과 유럽, 일본, 중국 등 주요 투어의 경기위원들이 참가한다.

김세영 기자 freegolf@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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