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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되찾은 허윤경 “올해는 시즌 완주가 목표”

2016-06-16 10:25



미소 되찾은 허윤경 “올해는 시즌 완주가 목표”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허윤경(26.SBI저축은행)은 지난해 무릎 부상으로 한동안 필드를 떠나 있었다. 지난 5월 투어에 복귀한 허윤경은 지난주 제주에서 열린 S-오일 챔피언스에서 복귀 후 처음으로 언더파 스코어를 작성했다. 허윤경은 그래서 이번주 한국여자오픈을 앞두고 더욱 기대가 크다.

대회 개막에 앞서 마니아리포트 취재진과 만난 허윤경은 “현재 뮤릎 통증은 없다”며 “제주 대회 때부터 연습량을 늘렸더니 예전 샷 감각을 조금씩 회복하고 있다. 덕분에 스윙에 자신감도 생겼다”고 했다.

허윤경은 이어 “이번 대회 코스가 너무 어렵다. 파3 홀도 너무 길고, 러프도 깊다. 티샷과 세컨드 샷 모두 정확해야 할 것 같다”며 “너무 욕심을 부리지 않고 컨디션을 찾는다는 생각으로 편안하게 대회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복귀를 한지 이제 한 달 반 가량 되는 그는 “하반기에 시합이 많기 때문에 ‘이제 시작이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며 “우선은 몸 관리가 최선이다. 작년에는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좋은 모습으로 매 시합에 참가하겠다. (우승) 기회도 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촬영=조원범 기자, 편집=안상선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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