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일본 원정’ 박성현, 첫날 2언더파 공동 8위

살롱파스컵 1라운드 버디 4, 보기 2...선두와 2타 차, 이보미는 1언더파

2016-05-05 17:50

▲박성현자료사진.
▲박성현자료사진.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일본 원정’에 나선 박성현(23.넵스)이 첫날 무난하게 출발했다.

박성현은 5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 골프장(파72.6605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를 쳤다. 선두에 2타 차 공동 8위다.

이날 10번홀부터 출발한 박성현은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데 이어 14번홀에서도 1타를 줄였다. 17~18번홀에서 보기와 버디를 맞바꾼 박성현은 후반 들어 2번홀 버디로 선두에 1타 차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막판 7번홀에서 1타를 잃은 게 아쉬웠다.

미카시나 칸나(일본)와 야오 피비(대만)이 4언더파를 쳐 공동 선두로 나섰다. JLPGA 투어 통산 20승을 올린 ‘베테랑’ 이지희(37)는 3언더파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가대표 아마추어 최혜진(학산여고 2)도 공동 8위에 올랐다. 박성현과 장타 대결을 펼칠 세계 랭킹 3위 렉시 톰프슨(미국)도 2언더파다. 이보미(28.마스터즈GC)는 1언더파, 신지애(28)는 이븐파를 기록했다.

김세영 기자 freegolf@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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