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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 인터뷰]김보배 “6년 만의 승수 추가 목표”

2016-04-15 13:32



[마니아 인터뷰]김보배 “6년 만의 승수 추가 목표”
프로 골퍼들이 가장 싫어하는 대회는 시드전이다. 정규 투어와 2부 투어의 갈림길에 선 그들에게 시드전에서의 1타는 1년 동안의 운명을 좌우한다. 그만큼 긴장감이 크다.

투어 입문 10년째를 맞는 김보배는 지난해 2부 투어를 뛰었다. 그곳에서 곧바로 정규 투어에 진입하지 못해 시드전을 치러야 했다. 2부 투어와 시드전을 거치며 더욱 강해진 김보배는 올 시즌 현재 상금 랭킹 20위에 올랐다.

“올해 1차 목표가 시드전에 안 가는 것”이라고 밝힌 김보배는 “상금 랭킹 30위 안에 들어 안정적으로 시드를 유지하고 싶다”고 했다. 김보배의 또 다른 희망은 통산 2승째 달성이다. 김보배는 지난 2010년 롯데마트 여자오픈 우승 이후 승수를 쌓지 못하고 있다. 그는 “주변에서 그동안 도와주신 분들이 너무 많다. 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다. 그래서 1승이 더욱 간절하다”고 했다.

김보배는 이어 아마추어 골퍼들이 안정적으로 100타 이내의 스코어를 낼 수 있는 비결로 현명한 클럽 선택을 권했다. 그는 “큰 헤드와 부드러운 샤프트를 고른다면 쉽게 100타를 깰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촬영=안상선/김태영, 편집=김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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