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는 그러나 이번에는 달랐다. 자신의 재단이 주최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 개막을 앞둔 2일(한국시간) 바하마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우즈는 “언제 투어에 복귀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의사도 복귀 일정을 모른다. 지금으로서는 이것이 가장 힘들다”고 토로했다.
실제로 복귀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우즈는 “허리 재활은 시작조차 하지 않았고, 지금은 걷고 있는 정도”라고 했다. 오는 30일이면 만 40세가 되는 우즈는 올해 들어서만 두 차례 허리수술을 받았다. 우즈는 잦은 부상에 시달리면서 2013년 이후 우승을 추가지 못했다.
김세영 기자 freegolf@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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