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이미림, LPGA 7연속 한국(계) 우승 도전

LPGA투어 7번째 대회 KIA 클래식 1R서 단독 선두

2015-03-27 13:35

이미림(25·NH투자증권)이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7번째 우승의 주인공이 될까.

이미림은 2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아비아라 골프장(파72·6593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KIA 클래식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 단독 선두에 올랐다.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은 이미림은 쩡야니(대만)를 1타 차로 제치고 순위표의 맨 윗자리를 차지했다.

올 시즌 LPGA투어 개막 후 6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한국(계) 선수의 뒤를 이어 시즌 첫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기회를 잡았다. LPGA투어에서 통산 2승을 기록 중인 이미림은 올 시즌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준우승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올라있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도 크리스티 커(미국), 캐리 웹(호주)와 함께 5언더파 67타 공동 3위에 올라 올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직전 대회인 'JTBC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한 김효주(20·롯데)도 2주 연속 우승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었다. 4언더파 68타를 친 김효주는 박인비(27·KB금융그룹), 전인지(21·하이트진로) 등과 공동 7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계) 선수의 맏언니 박세리(38·하나금융그룹)도 3언더파 69타 공동 17위에 올라 상위권 성적으로 대회를 시작했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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