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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프로골프]브랜트 스니데커, 19개월만에 '통산 7승'

2015-02-16 12:02

[마니아리포트 유혜연 기자]브랜트 스니데커(미국)가 2년 만에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스니데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골프링크스코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5타를 줄여 합계 22언더파 26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스니데커는 이 대회에서 2013년 2월 우승한 이후 2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았다. 22언더파 265타는 이 대회 72홀 최저타 우승 기록이기도 하다. 스니데커는 2013년 7월 RBC캐나다오픈 이후 19개월만에 통산 7승째를 달성했다. 또한 이번 우승으로 마스터스와 PGA챔피언십 등 2개 메이저 대회 출전권도 얻었다.

1타 차 공동 2위로 출발한 스니데커는 전반에 3, 5, 7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로 올라섰다. 후반 들어 11번홀과 15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우승을 예상케한 스니데커는 2위 닉 와트니(미국)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여유있게 우승을 거뒀다.

'루키' 김민휘(23)는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13언더파 274타로 공동 21위에 올랐다. 데뷔 후 최고 성적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이 대회 전까지 출전한 7개 대회에서 공동 49위에 두 차례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주요 장면
브랜트 스니데커의 챔피언 퍼트 (영상보러가기)

<미국프로프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 FR>

미국 캘리포니아투 페블비치 골프링크스코스 (파72, 6816야드)
총상금 680만달러 (우승 상금 122만4000달러)

우승 브랜드 스니데커 -5 -22 265
2 닉 와트니 -3 -19 268
3 찰리 벨잔 -6 -18 269
T4 더스틴 존슨 -6 -17 270
제이슨 데이 -5
팻 페레즈 -4
T7 조던 스피스 -4 -16 271
짐 퓨릭 +2
맷 존스 +1
T10 체슨 해들리 -4 -15 272
본 타일러 -4
알렉스 프루 -3
J.B. 홈스 -7
브렌든 토드 -7
다니엘 베르제 -2
존 커랜 -2
안드레스 곤잘레스 -2
T21 김민휘 -2 -13 274

[r201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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