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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프로골프]안선주, 일본투어 독식...대기록은 실패

2014-12-01 10:14

[마니아리포트 유혜연 기자]안선주(27.모스버거)가 JLPGA투어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상, 최저타수상, 다승왕 등 4관왕을 달성하며 올시즌을 마무리했다. 사상 최초 60대 타수 기록은 실패했다. 안선주는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리코컵 최종일 3타를 잃고 합계 4오버파 공동 18위로 마감했다. JGTO 카시오월드오픈에서는 송영한과 김형성인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송영한(23.신한금융그룹)과 김형성(34.현대자동차)은 나란히 합계 11언더파를 적어내며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인 공동 3위에 올랐다.
▲안선주.사진
▲안선주.사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투어 챔피언십 리코컵' FR>
일본 미야기현 미야자키 골프클럽 (파72, 6428야드)
총상금 1억엔 (우승 상금 2500만엔)

우승 테레사 루 E -10 278 (연장 우승)
2 아나이 라라 +1 -10 278

T3 정연주 +1 -6 282
오야마 시호 -2
5 와타나베 아야카 +1 -5 283
T7 신지애 +2 -3 285
T12 이보미 +5 E 288

이나리 E

T18 안선주 +4 +3 291

안선주는 올시즌을 4관왕으로 기분 좋게 끝냈다. 2010년과 2011년 상금왕이었던 안선주는 3년 만에 타이틀 탈환에 성공했고 시즌 5승으로 다승왕, 메르세데스 포인트 549.5점으로 올해의 선수상, 평균타수 70.13타로 최저타수상도 획득했다.

그러나 JLPGA 투어 사상 최초 60대 타수 대기록에 실패한 것은 아쉬웠다. 이 대회에서 합계 8언더파를 쳐야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으나 나흘간 2오버파-4언더파-1오버파-4오버파를 적어내며 합계 4오버파에 머물렀다.

테레사 루(대만)가 이번 대회에서 합계 10언더파를 기록해 아나이 라라(일본)과의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 2500만엔을 받은 테레사 루는 상금 랭킹에서 이보미(26)와 신지애(26)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 2014 JLPGA투어 주요 기록
[오늘의 프로골프]안선주, 일본투어 독식...대기록은 실패

안선주 2014시즌 우승 기록
4월 야마하 레이디스 오픈 우승
5월 주쿄테레비 브리지스톤 레이디스오픈 우승
6월 산토리 레이디스오픈 우승
10월 스탠리 레이디스 토너먼트 우승
10월 후지쯔 레이디스 우승

▲우승자가타야마싱고.사진
▲우승자가타야마싱고.사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카시오월드오픈' FR>
일본 고치현 구로시오 골프장 (파72, 7315야드)
총상금 2억엔 (우승 상금 4000만엔)

우승 카타야마 싱고 -7 -17 271
2 토미야마 사토시 -5 -14 274
T3 송영한 -4 -11 277
김형성 -3

콘도 토모히로 -5
크롱파 탄야콘 -2
코다이라 사토시 E
히라모토 야스키 E
T9 장익제 -5 -10 278

송영한은 올시즌 17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4차례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거둔 3위는 올시즌 최고 성적이다. 허인회(27.JDX멀티스포츠)가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8개, 보기 2개를 묶어 8언더파 데일리베스트를 작성했으나 합계 6언더파 공동 34위에 머물렀다.

[r201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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