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아리포트 조원범]지난 25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MBN김영주골프 여자오픈에서는 김하늘(25.KT)과 최유림(23.고려신용정보)이 뜨거웠다. 김하늘은 23언더파 265타를 쳐 KLPGA 투어 72홀 역대 최소타 신기록을 세웠다. 상반기 부진을 털어내고 완벽하게 부활하며 '3년 연속 상금왕'을 기대하게 했다. 최유림은 16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1억 8천만원 상당의 외제 승용차를 부상으로 받았다.
두 선수의 드라이버 스윙을 비교해보자. 김하늘은 올시즌 드라이버샷 난조로 부진했으나 드라이버를 교체한 이후 본래의 모습을 되찾았다. 정확도보다는 비거리가 강점인 '파워히터'다. 최유림은 올시즌 드라이브비거리 257.97야드(33위), 페어웨이 안착률 82.76%(5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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