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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63년 만의 아시안컵축구 유치 불발…또 카타르서 개최
아시아 최고 권위의 축구 국가대항전인 아시안컵을 63년 만에 안방에서 치르려던 우리나라의 꿈이 깨졌다.아시아축구연맹(AFC)은 1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집행위원회 회의를 열고 카타르를 2023년 AFC 아시안컵 개최지로 선정했다.AFC는 홈페이지에 "카타르축구협회는 2023 AFC 아시안컵의 개최 협회로 확정했다"고 알렸다.이로써 오는 11월 개막하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개최국이기도 한 카타르는 2011년 이후 12년 만이자 1988년 포함해 세 번째로 AFC 아시안컵을 유치하게 됐다.2019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대회에서 사상 처음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카타르는 이제 안방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카타르에서는 2024
국내축구
박항서, 베트남 대표팀 사령탑 물러난다...12월 미쓰비시컵 끝으로 베트남과 5년 동행 마무리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대표팀 사령탑에서 물러난다.베트남축구협회(VFF)와 박 감독은 내년 1월 만료하는 현재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17일 발표했다.이에 따라 박 감독의 임기는 2023년 1월 31일까지로 확정됐다.박 감독은 오는 12월 20일 개막하는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챔피언십(미쓰비시컵·구 스즈키컵)까지만 베트남 대표팀을 이끈다.2017년 10월 베트남 A대표팀과 23세 이하(U-23) 대표팀 지휘봉을 동시에 잡은 박 감독은 '박항서 매직' 열풍을 일으키며 괄목할 기록을 써내려 왔다.A대표팀을 이끌고 2018년 스즈키컵에서 10년 만의 우승을 이뤄냈고, 2019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는 8강의 성적을 냈다.
해외축구
'살라흐 결승골' 리버풀, 맨시티 무패·홀란 연속골 행진에 제동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이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의 뜨거운 득점포를 잠재우고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시즌 무패 행진도 끝냈다.리버풀은 17일 오전(한국시간) 잉글랜드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31분 무함마드 살라흐의 결승 골로 맨시티에 1-0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프리미어리그에서 2무 1패 뒤 4경기 만에 승리한 리버풀은 승점 13(3승 4무 2패)으로 8위에 자리했다.무엇보다 맨시티에 올 시즌 첫 패배를 안겨 의미가 컸다.맨시티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7승 2무로 20개 팀 중 유일하게 무패 행진을 벌이다가 이날 처음 쓴맛을 봤다.승점 23에 머문 2위 맨
해외축구
"손흥민은 훈련 때도 치명적" 에버튼 윙어 타운센트 "손흥민에 사로잡혔다"
에버튼의 윙어 앤드로스 타운센트가 손흥민을 극찬했다.타운센트는 16일(한국시간) 스카이 스포츠 프리미어리그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에 열광했다.그는 토드넘에 있을 때 손흥민과 함께 훈련하면서 그에게서 큰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그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은 훈련 때도 매우 치명적이었다"고 했다.이에 대해 HITC는 "우리가 보기에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며 토트넘 홋스퍼 팀의 핵심 선수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정기적인 골 소스로 자리 잡았고 현재 최고의 자리에 있다"고 했다. HITC는 "손흥민이 이번 시즌 최고는 아니지만 지금 은 단지 10월"이라며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줘야 한다고 강조했
해외축구
'정우영 교체출전' 프라이부르크, 뮌헨에 0-5 대패…리그 3위
정우영(23)을 후반 교체 투입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가 상위권 경쟁 팀인 바이에른 뮌헨에 5골이나 내주고 완패했다.프라이부르크는 17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분데스리가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뮌헨에 0-5로 대패했다.정규리그 2라운드에서 도르트문트에 1-3으로 진 뒤 7경기 동안 4승 3무의 무패 행진을 달리던 프라이부르크는 시즌 최다 실점 패배를 떠안으며 3위(승점 18)로 밀려났다.이날 승리한 바이에른 뮌헨이 5승 4무 1패로 승점 19를 쌓아 2위로 도약했다.선두는 승점 23(7승 2무 1패)의 우니온 베를린이다.정우영은 후반 11분 케빈 샤데 대신 투입돼 끝날 때까지 뛰었다. 그
해외축구
'하늘 길에서도 손흥민을 만난다'...아시아나, 손흥민 래핑 항공기 선보여
아시아나항공은 축구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손흥민 등 주축 선수 이미지를 항공기에 래핑했다고 17일 밝혔다.아시아나항공은 A350과 A321 항공기 동체에 손흥민, 황희찬, 황의조, 김민재, 김승규 등의 이미지를 래핑했다.A350 동체에는 가로 17m·세로 8m, A321 동체에는 가로 12m·세로 5m 규모의 이미지가 래핑됐다.래핑 항공기들은 올해 12월까지 약 3개월간 국내선과 미주·유럽·동남아 등의 국제선에 투입된다.아시아나항공은 1999년부터 대한축구협회와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사를 맡고 있다.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멋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과 높아진 대한민국 축구의
국내축구
'김민재 풀타임' 나폴리, 볼로냐 3-2 격파…리그 10G 무패 선두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6)의 풀타임 활약 속에 소속팀 나폴리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개막 10경기 무패로 선두를 질주했다.나폴리는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2-2023 세리에A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볼로나를 3-2로 꺾었다.최근 6연승을 포함해 이번 시즌 세리에A 개막 이후 10경기에서 8승 2무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둔 나폴리는 승점 26을 쌓아 리그 선두를 달렸다.특히 나폴리는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리버풀(잉글랜드), 아약스(네덜란드) 등을 연파, 4연승으로 조별리그 A조 선두(승점 12)를 달려 시즌 공식전 14경기에서 12승 2무의 가파른 상
해외축구
"콘테 수비 축구 지루해" 셔우드 "토트넘 팬들, 아스널 경기 보고 싶어할 것"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의 전술이 또 도마에 올랐다. 콘테 감독은 지난 시즌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으로부터 "토트넘 축구는 축구가 아니다"라며 콘테의 수비 지향적인 전술을 맹비판했다.이번 시즌에서도 일부 팬들은 콘테의 수비 축구를 비판했다. 재미가 없다는 것이다.이에 전 토트넘 감독 팀 셔우드도 가세했다.셔우드는 지난 15일(현지시간) 프리미어리그 프로덕션즈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 팬들이 콘테의 축구보다는 라이벌 아스날의 경기를 보는 것을 선호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북런던의 라이벌은 토트넘과 아스널은 이번 시즌 강력하게 출발했다. 아스날이 리그 1위, 토트넘이 3위를 달리고 있다. 양 팀은 지금까지 프
해외축구
180도 달라진 벤타쿠르, 손흥민 '경외'..."그와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손흥민과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로드리고 벤탄쿠르(토트넘)는 우루과이 출신이다.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과 한 조가 되자 손흥민에게 도발적인(?) 발언을 했다. 벤탄쿠르는 조 추첨 후 "손흥민과 맞대결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그의 말대로, 한국은 2018년 10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친선 경기를 벌였다. 당시 한국이 황의조(보르도)와 정우영(알 사드)의 득점으로 2-1로 승리했다.벤탄쿠르는 "손흥민에게 이미 조심하라고 말했다"며 "그는 우루과이가 거칠게 경기를 한다고 나에게 이야기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그는 손흥민에게 "발로 차버릴 것이다"라고 '경고'했다고 덧붙였다. 월드컵에서는 토트넘 동료라고 봐주지
해외축구
'3번째 우승별' 울산, 17년 만의 K리그 챔피언…전북 6연패 저지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17년 만에 K리그 우승을 차지했다.울산은 16일 강원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파이널 A 3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29분 엄원상, 40분 마틴 아담이 연속골을 넣어 강원FC에 2-1로 역전승했다.이로써 22승 10무 5패로 승점 76을 쌓은 울산은 1경기를 남겨놓고 2022시즌 K리그 우승을 확정했다.2위(승점 67·19승 10무 7패) 전북이 오후 4시 30분 킥오프하는 제주 유나이티드와 37라운드, 최종 38라운드에서 모두 승리해도 울산과 격차를 뒤집을 수 없다.앞서 1996년과 2005년 K리그 정상에 섰던 울산은 17년 만이자 통산 3번째 우승을 일궜다.특히 2019년부터 3차례 연속 준우승에 이은
국내축구
'황희찬 교체출전' 울버햄프턴, 노팅엄에 1-0 승리…3연패 탈출
황희찬(26)을 교체 투입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노팅엄 포레스트를 꺾고 3연패 사슬을 끊었다.울버햄프턴은 1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노팅엄과 홈 경기에서 후반 11분 후벵 네베스의 페널티킥 결승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최근 리그 3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를 당했던 울버햄프턴은 지난달 3일 사우샘프턴전 1-0 승리 이후 4경기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승점 9(2승 3무 5패)가 된 울버햄프턴은 한 경기를 덜 치른 사우샘프턴(승점 7·2승 1무 6패)을 제치고 일단 강등권을 벗어난 17위로 순위가 하나 올랐다. 노팅엄(승점 5·1승
해외축구
'이강인 67분' 마요르카, 홈에서 세비야에 0-1로 져
이강인이 선발 출전한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요르카가 세비야에 졌다.마요르카는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 경기장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라리가 9라운드 홈 경기에서 세비야에 0-1로 패했다.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후반 22분까지 67분간 그라운드를 누비고 아마스 은디에와 교체됐다.이강인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그는 올 시즌 리그에서만 1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이강인은 경기 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6.1을 받았다.결승골을 넣은 마요르카의 네마냐 구데이가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7.9점을 받았다.3경기(1무 2패) 무승을 기록한 마요르카는 그대로 12위(승점 9·2승 3무 4패)에 자리했다.
해외축구
손흥민 풀타임, 연속 공격포인트 이어지지 않았다... 토트넘, 에버턴 2-0 제압하고 EPL 2연승·3위 유지
손흥민의 풀타임 활약 속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에버턴을 꺾고 연승을 수확했다.손흥민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2-2023 EPL 11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EPL 경기에선 웨스트햄과의 5라운드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다.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3골 2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2골 등 공식전 5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이달 9일 브라이턴과의 리그 경기에서 도움을 작성하고, 13일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UCL 조별리그 경기에선 2골을 터뜨려 최근
해외축구
'성폭행 혐의' 맨유 그린우드, 보석 조건 위반으로 다시 체포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공격수 메이슨 그린우드(21)가 보석 조건을 어겨 체포됐다고 영국 BBC와 스카이스포츠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BBC는 15일(한국시간) 그린우드가 그레이터맨체스터 보던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체포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그레이터맨체스터 경찰은 이날 "21세 남성이 보석 조건을 위반한 혐의를 인지하고 있으며, 오늘 그를 체포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그린우드는 올해 1월 성폭행 및 폭행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그에게 폭행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이 몸에 멍이 든 사진 등을 소셜 미디어에 올린 뒤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고, 그린우드는 살해 위협을 했다는 혐의도 받았
해외축구
분데스리가 이재성 시즌 2호 골 '쾅'…마인츠, 리그 5경기 만에 승리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뛰는 이재성(30)이 시즌 2호 골을 터트리며 팀의 4경기 무승 탈출에 앞장섰다.이재성은 15일(한국시간) 독일 브레멘의 베저 슈타디온에서 킥오프한 베르더 브레멘과 2022-2023시즌 분데스리가 10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21분 쐐기골을 넣었다.이번 시즌 이재성의 시즌 2호 골이다.8월 20일 아우크스부르크와 3라운드에서 시즌 마수걸이 골로 마인츠의 2-1 승리를 견인했던 그는 약 두 달 만에 리그에서 골 맛을 봤다.직전 라이프치히와 9라운드(1-1 무)에 이어 두 경기 선발로 출전한 이재성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했고, 후반 31분 앙젤로 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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