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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와 강백호, 서로 다른 의미로 맞는 2023시즌 두 천재타자가 다시 라이벌 구도 만들까?[마니아포커스]
라이벌은 서로를 더욱 강하게 하고 더 높은 곳으로 끌어 올리는 촉매 역할을 한다. 라이벌이 없다면 스스로 나태해지기 마련이고 덩달아 앞으로 나아가는 속도도 더디기 마련이다. 2022 KBO 리그는 이정후(키움 히어로즈)의 독무대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았다.타율(0.349)은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했고 타점(113점), 최다안타(193안타), 출루율(0.421), 장타율(0.575)를 석권하며 타격 5관왕에 올랐고 정규시즌 MVP까지 거머 쥐었다. 여기에 개인 첫 20홈런도 넘어섰다. 오프시즌에서 각종 상을 휩쓸었으며 골든글러브는 역대 외야수 부문에서 전설이 된 장효조의 5년 연속과 타이를 이루었다. KBO 무대가 좁아 보이는 것이 당연한 것 처럼 느껴진
국내야구
KBO-고성군, '스포츠빌리지' 조성 위한 ‘남해안벨트 MOU’ 맺어
KBO(총재 허구연)와 경남 고성군(이상근 군수)이 '스포츠 빌리지' 조성을 위한 ‘남해안벨트 MOU’를 맺었다.KBO은 프로와 아마추어 야구팀들의 동계전지훈련과 대회 및 야구관련 다양한 행사 개최 등 야구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고성군과 ‘남해안벨트 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KBO 허구연 총재는 지난 8월 고성군을 방문해 올해 조성한 고성군 야구장 1면 및 주변 스포츠시설을 활용한 차별화된 스포츠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를 가졌다. 이에 이상군 고성군 군수는 국비, 도비, 군비 등의 예산을 확보하여 야구장 1면과 실내연습장 추가 건립 등 ‘스포츠빌리지’ 조성을 결정했고, 총 투자 규모 350억여원의 남해안
국내야구
"신이시여, 나에게 왜 이런 일이..." 푸이그 "그러나 난 포기하지 않을 것"
야시엘 푸이그가 인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불법 스포츠 도박 사건에 휘말려 법정 싸움믈 벌이고 있는 푸이그는 이 때문에 메이저리그 복귀가 물건너 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여기에 키움 히어로즈 마저 재계약을 포기해 갈 곳이 없어졌다.이에 푸이그는 현재 자신의 괴로운 심경을 신에게 토로했다.푸이그는 14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신이시여,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약속합니다. 나는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 나에게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나는 당신을 여전히 신뢰합니다"라는 음성 더빙을 인용했다.현재의 상황이 고통스럽지만 반드시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푸이그는 최근 샌
해외야구
키움히어로즈 투수 이영준, 첫눈에 반한 김혜림 양과 17일 웨딩마치
키움히어로즈(대표이사 위재민) 투수 이영준(31)이 17일(토) 오후 6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엘리에나호텔에서 신부 김혜림(31) 양과 웨딩마치를 올린다.이영준, 김혜림 커플은 친구의 소개로 만나 1년간 사랑을 키워왔다. 두 사람은 인도네시아 발리로 4박5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경기도 수원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한다.이영준은 “첫눈에 반해 결혼까지 오게 됐다. 힘들 때 언제나 함께해준 예비신부와 이제 하나가 되어 새로운 시작을 맞는다. 서로의 힘이 되어주는 부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국내야구
삼성라이온즈 구자욱, 희귀난치병 앓는 환우 찾아 '덜 아픈 하루, 힘이 나는 하루' 선물
삼성라이온즈의 구자욱이 희망을 나눠주는 기부 산타로 변신했다.구자욱은 14일 척수소뇌성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는 정서연(가명, 만 17세) 환우를 찾아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따뜻한 시간을 보내며 "덜 아픈 하루, 힘이 나는 하루”를 선물했다. 뜻깊은 하루를 보낸 구자욱은 "서연이가 건강을 회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하루 빨리 건강을 되찾아 야구장에서 만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삼성 구단은 지난 11월말 팬들과 함께 한 라팍 운동회 입장료 수입과 경매 수익금을 기부하기로 하고 대한적십지사 대구지사를 통해 사연을 접수해 정서연 환우를 찾아가게 됐으며 구자욱이 동행했다. 구단은 12월말 지역 어르
국내야구
키움히어로즈, 2023 얼리버드 연간회원 모집…12월 30일까지 선수 친필사인 배트 등 특별혜택 부여
키움히어로즈(대표이사 위재민)가 16일(금) 오후2시부터 2023시즌 얼리버드 연간회원을 모집한다.얼리버드 연간회원에게는 좌석 등급에 따라 친필 사인 배트 및 대형 로고볼을 가입 상품으로 증정하는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친필 사인은 원하는 선수로 요청할 수 있다.이와 함께 야구장을 출입할 때 전용게이트 입장, 정규시즌 일일 티켓 할인, 포스트시즌 진출 시 티켓 우선 예매, 팬 초청행사 시 우선권 부여 등 기존 연간회원 혜택도 주어진다.가격은 R.d-club(로얄다이아몬드클럽) 504만원, 1층 테이블석 450만원, 2층 테이블석 360만원이다. 모집 기간은 12월 20일 연말까지다. 가입 상품은 2023년 3월 셋째 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국내야구
'오 SS 코레아!' SF와 13년 3억5천만 달러에 도장 '꽝'...제프 파산 "청혼 같은 느낌이었다"
"그것은 청혼 같은 느낌이었다"ESPN의 제프 파산은 카를로스 코레아와 샌프랜시시코(SF) 자이언츠의 결합 과정이 마치 서로 결혼해 달라고 프로포즈하는 것 같았다고 묘사했다.파산은 14일(한국시간) 코레아와 SF가 13년 3억5천만 달러에 계약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코레아의 계약 규모는 유격수로서는 메이저리그 최대다.전체 선수로는 마이크 트라웃, 무키 베츠, 애런 저지에 이어 네 번째다.계약 내용에는 트레이드 거부와 옵트아웃 없는 조항이 포함됐다.코레아는 휴스턴 애스트로 시절부터 3억 달러 규모의 장기 계약을 원했다.그러나 휴스턴은 난색을 표명했고, 코레아는 FA 시장에 나왔다.팀들은 코레아의 내구성에 의문을 가졌다. 결국
해외야구
'이제 어디로 가나?' 보스턴, 3주 만에 박효준 지명할당
박효준이 지명할당됐다. 미국 매체 매스라이브의 보스턴 전담 기자인 크리스 코티요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켄리 잰슨의 40인 로스터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박효준이 지명할당 처리됐다"고 알렸다.이로써 박효준은 지난달 24일 피츠버그서 보스턴으로 트레이드된 지 불과 3주 만에 사실상 방출됐다. 박효준은 1일의 웨이버 공시 기간 다른 팀이 클레임을 하지 않을 경우 완전한 방출로 FA가 될 수 있다.박효준으로서는 미국 진출 이후 최대 위기를 맞았다. 최악의 경우 귀국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 다시 빅리그에 도전할 수도 있다.박효준은 뉴욕 양키스 산하 트리플A에서 펄펄 날았다.그러나 이후 추
해외야구
SSG랜더스, 신임 단장에 김성용 퓨처스 R&D 센터장 선임…'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한 류선규 전임 단장 전격 사의에 대한 설명은 없어
SSG랜더스 (대표이사 민경삼)가 김성용 퓨처스 R&D 센터장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SSG는 14일 지난 12일(월) 류선규 전(前) 단장이 사임 의사를 밝힘에 따라, 내부 승격을 통해 김성용 퓨처스 R&D센터장을 신임 단장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신임 김성용 단장은 스포츠 과학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바탕으로 24년간 야탑고등학교 야구부 감독을 역임하는 등 풍부한 현장 지도자 경험을 갖췄다.SSG는 지난 해 11월, 김성용 신임 단장의 경험과 노하우를 구단 육성에 접목해 명문 구단으로의 도약을 위해 퓨처스 R&D 센터장으로 영입했다.김성용 신임 단장은 올 시즌 퓨처스팀을 총괄하며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 정립을 통해 SSG가 명문 구단으로
국내야구
류현진 10m 캐치볼 시작 등 재활 순조로워, 내년에 '코리아 몬스터' 위력 다시 보여준다…'국민감독' 김인식 전 감독, "힘든 재활과정 이겨내는 류현진 자랑스럽고 재기 낙관해' [2022 스토브리그]
'코리아 몬스터'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재활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다.지난달 22일 가족과 함께 귀국해 국내에서 재활을 하고 있는 류현진이 최근 볼을 만지기 시작해 10m 캐치볼로 거리를 늘여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에 있는 실내 야구장에서 재활을 겸해 몸을 만들고 있는 류현진이 이 추세를 그대로 이어가면 내년 시즌 중반쯤에는 본격적인 등판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 7일 류현진과 만나 함께 식사를 한 '국민감독'인 김인식 전 WBC 감독은 "류현진이 팔꿈치에 전혀 통증이 없다고 한다. 최근 들어 볼을 만지고 10m 거리에서 캐치볼을 시작한 것만으로도 재활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기대이상 빠르게
국내야구
키움히어로즈 육성팀 엄일준 매니저, 4년 열애한 이보희 양과 17일 백년가약 맺어
키움히어로즈(대표이사 위재민) 육성팀 엄일준(32) 매니저가 17일(토) 오후 1시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신부 이보희(30) 양과 화촉을 밝힌다.엄일준, 이보희 커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4년간의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두 사람은 태국으로 4박6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경기도 파주에 신접살림을 마련할 예정이다.
국내야구
롯데자이언츠 투수 김강현, 17일 3년 교체한 이슬비 씨와 화촉
롯데자이언츠 투수 김강현이 17일(토) 오후 4시 20분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가천컨벤션센터 단독홀에서 이슬비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약 3년간의 교제 끝에 미래를 약속하게 됐다. 김강현은 예비신부에게 “항상 옆에서 응원해주고 잘 챙겨줘서 고마운 마음뿐이다. 평생 행복하게 해줄 것”이라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김강현-이슬비 예비부부는 결혼식을 마친 뒤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국내야구
'큰손' 다저스가 너무 조용한 이유는?...오타니 때문(미CBS스포츠)
LA 다저스가 '큰손'답지 않은 행보를 하고 있다.뉴욕 양키스와 메츠 등 동부의 '큰손'들이 거액을 들여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2022시즌 최고 승률을 기록했으면서도 정작 포스트시즌에서는 조기 탈락한 다저스는 그 부족했던 2%를 이번 FA 시장에서 채워야 한다.게다가 유격수 트레아 터너도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떠나버렸다. 다저스는 그를 잡으려 하지도 않았다.그렇다고 적극적인 영입 경쟁에 뛰어들지도 않고 있다.왜 그럴까?미국 CBS스포츠가 답을 제시했다.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를 노리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오타니를 내년 시즌 중 트레이드로, 또는 시즌 후 영입하려면 실탄을 준비해 놓아야 한다. 오
해외야구
한화 이글스, 대체 외국인투수 펠릭스 페냐와 30만 달러 인상된 85만 달러로 재계약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투수 펠릭스 페냐(32)가 내년 시즌에도 동행한다. 한화는 13일 페냐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55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등 총액 85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페냐는 지난 6월 10일 닉 킹험의 대체 투수로 총액 50만달러로 KBO 리그에 들어와 9월 20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안치홍의 직선타에 얼굴을 맞고 코뼈 골절상을 당해 시즌 아웃이 됐지만 이 동안 13경기에서 5승4패, 평균자책점 3.72로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한화 손혁 단장은 "페냐는 포심 패스트볼과 투심 패스트볼의 구속 차가 거의 없는 경쟁력 있는 투수"라며 "페냐는 리그 헛스윙 비율 1위인 슬라이더와 2위 체인지업 등 좋은 변
국내야구
'공포의 로테이션' 메츠, 벌랜더+슈어저+워커+카라스코+센가...토론토는 배싯 가세로 AL 최강 1~4선발 구축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크리스 베싯을 영입, 아메리칸리그 최고의 1~4선발진을 구축했다.2022시즌 알렉 마노아는 16승 7패를 기록, 팀의 에이스가 됐다. 케빈 가우스먼은 12승 10패로 제몫을 해냈다. 호세 베리오스는 5점대의 ERA로 부진했으나 12승(7패)을 올렸다. 베싯은 뉴욕 메츠에서 15승 9패를 기록했다. 이들 4명이 올린 승수는 55승(33패)이다. 배싯의 영입이 '신의 한수'가 될 수 있는 이유다.여기에, 류현진까지 가세할 경우 '난공불락'의 요새가 된다.뉴욕 양키스는 게릿 콜을 제외하면 신통치 않다.양대 리그 통털어 가장 강력한 1~4선발을 보유하게 된 팀은 뉴욕 메츠다.2022시즌에서 타이후안 워커가 12승 5패, 맥스 슈어저가 1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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